[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주요 원재료 상승부담은 가격인상과 제품믹스(Product Mix)효과로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이성재 연구원은 "주요 메이커의 가격인상으로 넥센타이어도 가격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원재료부담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 천연고무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고, 동남아 지역의 우기가 시작되는 5~6월쯤에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며 "원재료 민감도가 높은 넥센타이어로선 하반기를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차용 타이어 비중 증가는 실보다 득이 많다"며 "넥센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비중은 지난2005년 5.6%에서 올해 예상 12.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타이어 산업 특성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확대는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고, 향후 교체용 타이어로의 이익을 올려주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특히 최근 신차인 K5, 쏘렌토R등의 메인 타이어 업체로 선정된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