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씨푸드, 실적+테마+사명변경 호재로 4일째↑

입력 : 2010-04-30 오후 2:10:1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CJ씨푸드(011150)가 지난 1분기 호실적과 구제역 테마로 나흘째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CJ씨푸드의 주가는 어제보다 12.97%(575원)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CJ씨푸드는 어묵과 맛살 등 수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의 수산식품 계열사인데요,
 
지난 12일에 삼호F&G에서 CJ씨푸드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CJ씨푸드의 주가는 이달에만 주가가 두배 이상 올라서, 4월 주가 상승률은 125%에 달하는데요,
 
이처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 그리고 사명 변경 등 여러 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CJ씨푸드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2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난 263억400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5.3% 증가한 21억900만원을 나타냈습니다.
 
또 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요,
 
여기에 사명을 CJ 브랜드로 변경한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CJ는 국내 1위 식품기업이기 때문에 CJ 브랜드로 변경하면 시장에서의 이미지 효과는 클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는데요,
 
따라서 "당분간 CJ씨푸드의 주가는 사명 변경에 따른 호재와 구제역 수혜 등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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