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자이글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판로를 확대한다.
자이글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글로벌 마켓’에 처음 참여한다. 자이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이글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IFA 글로벌마켓'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사진/자이글
IFA 글로벌 마켓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의 부속행사로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전시회다. 바이어와 딜러들이 공급업체, OEM, ODM 등의 업체들과 원활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신설됐다. 1회 행사에서만 24만명의 방문객과 45억유로의 상담계약을 기록하며 유럽 최대의 구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자이글은 대표 제품인 자이글 롤링쿡스, 자이글 프로, 자이글 파티 등 9개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IFA 글로벌 마켓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에서도 자이글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해외 시장 확대에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일본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19'에 참가하며, 자이글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된 태국 브랜드K 행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