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위메프 투어는 지난 10일 일거래액 33억281만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일 최대 거래액 25억5394만원보다 약 29.3% 늘어난 수치다.
위메프투어가 역대 최대 일거래액을 기록했다. 사진/위메프
위메프투어는 전세계 1200개이상의 항공 및 여행사가 제공하는 항공권 최저가 정보를 제공한다.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글로벌 숙박 서비스와 야놀자, 여기어때, 데일리호텔 등 국내 숙박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전세계 170만개 이상 숙소 데이터를 확보했다.
특히 위메프투어는 항공권과 숙소 상품정보를 개별적으로 보여주는 일반적인 OTA(Online Travel Agency)와 달리 통합 여행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항공권 숙박 패키지 등 가격 비교 최저가에 추가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도 위메프투어의 경쟁력이다.
여행 전문 에디터가 직접 운영하는 여행 매거진도 세계 100대 여행 도시를 선정해 관광지, 맛집 등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한 여행 상품 판매를 넘어 여행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일부터 10일 위메프투어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8% 증가했다. 위메프투어는 항공권과 숙박뿐만 아니라 스키 시즌권, 주요 관광지 입장권 등 레저·액티비티 성장세에도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국내 4대 스키장 가운데 하나인 하이원 시즌권 재구매권을 온라인에서 단독 판매한다. 또한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주요 테마파크 단독구성 특가 상품을 판매해 여행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투어는 브랜드 론칭 3개월 만에 일거래액 33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주요 여행 플랫폼으로 부상했다"라며 "국내외 여행뿐 아니라 레저·액티비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합리적인 가격의 여가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