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작년 자회사 덕 '톡톡'

작년 연결매출액 전년比 11%↑ · 영업익 6.7%↑

입력 : 2010-05-03 오후 1:58:4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연결영업실적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09사업년도 연결영업실적 분석'에 따르면 분석대상법인인 243개사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54조5654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연결영업이익은 2조2737억원으로 전년대비 6.7% 늘었고, 연결당기순이익은 869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24조8913억원으로 전년대비 15.9% 증가했고, 연결부채비율은 134.67%로 전년대비 24.5%p 감소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증가율로 살펴보면 국일제지(078130)가 전년대비 16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가장 선전했고, 필코전자(033290)(130.7%), 옵트론텍(082210)(127.4%), KH바텍(060720)(114.2%), 성도이엔지(037350)(107.6%) 등이 뒤를 이었다.
 
연결영업이익 증가율은 아이엠(101390)이 8976.2%의 증가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인지디스플레(037330)이(1965.5%), 한국정보공학(039740)(1579.4%), 켐트로닉스(089010)(1490.4%), 하나마이크론(067310)(1198.5%) 등이 100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터파크(035080)는 연결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1만335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증가율 선두를 달렸고, 우전앤한단(052270)(5742.7%), 대원산업(005710)(5571.49%), 이지바이오(035810)(3486.6%), 인터플렉스(051370)(2866.6%), 신화인터텍(056700)(1611.4%), 백금T&A(11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결재무재표는 지배회사와 지분율이 50% 초과하거나 30%를 초과하면서 최대주주인 경우 그 종속회사로 구성되는 경제적 실체에 대한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배회사가 작성하는 재무제표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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