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호텔과 리조트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수 있는 다양한 '호캉스 테마'를 준비해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대교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호텔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프로그램 ‘폴 인 더 가든(Fall in the Garden)’을 마련했다.
우선 다음달 31일까지 마이다스 호텔에서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과 관련된 제시어로 사행시를 짓는 ‘마이다스 사행시 백일장’을 진행한다. 백일장은 ‘작품감상’ 부문과 ‘마이다스여행’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마이다스 호텔 무료 숙박권과 마이다스 로고 인형 ‘마이 베어’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23일부터는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과 장소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이다스 감성텐트존’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감성텐트존은 청평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가을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밤송이 까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대교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 전경. 사진/대교
파라다이스시티는 가을 밤에 어울리는 재즈 공연을 준비했다. 다음달 4일 재즈 라운지 바 루빅에서 '파라다이스시티 원데이 재즈 페스트'를 개최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메인 아티스트 ‘모튼 샨츠 갓스피드’와 ‘허소영 프로젝트’, 그리고 루빅 대표 뮤지션들로 구성된 ‘어벤져스 오브 루빅’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애호가들에게 주목 받는 재즈 바 루빅과 세계적 재즈 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성사됐다. 올 가을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거나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하는 재즈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3일까지는 판타지 월드를 배경으로 한 '플레이모빌 스튜디오'를 운영,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도 이색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더박스가 플레이모빌 장난감 세계로 변신한다. 원더박스로 들어가는 퍼플 윙 입구부터 24종의 대형 피규어가 입장을 반겨주며 요정, 숲, 유령 등을 테마로 플레이모빌 세계를 축소한 5종의 디오라마도 볼 수 있다.
원더박스 내부에는 △해적을 테마로 한 대형 포토존 △대형 왕좌 포토존 등이 마련돼 신비롭고 동화 같은 원더박스에서 멋진 인증샷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100여종의 와인과 버스킹 공연, 캐주얼 푸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더 라운지 야외 테라스에서 '와인 앤 버스커' 페스티벌을 연다.
‘와인 앤 버스커’는 올해에도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거쳐 엄선한 10개 와인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셀렉션의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원하는 와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으며, 시음한 와인 및 와인사가 준비한 셀렉트 와인들을 오직 와인 앤 버스커에서 제공되는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푸드 메뉴로는 셰프가 직접 미국 육류 수출 협회와 함께 US 비프와 US 포크를 활용해 완성한 트러플 메가 크런치 감자튀김, 이동갈비 타코, BBQ 폭립 및 부산 어묵탕, 마약 옥수수, 버펄로 윙, 맥 & 치즈, 코티지 파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현장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할 음악 공연으로는 총 11개의 버스커 팀의 라이브 공연이 준비돼 있다. 5일 저녁에는 ‘발라드 여왕’인 가수 린(LYn)’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는 더 라운지와 네이버가 함께하는 'JW 가든 with 네이버 테이블주문'이 진행된다. ‘JW 가든 with 네이버 테이블주문’은 국내 최초 QR 코드 스캔을 통해 테이블에서 주문부터 결제, 리뷰까지 남길 수 있는 서비스다. 캐주얼 푸드, 브런치 메뉴 및 와인과 칵테일을 포함한 다양한 음료를 간편하게 주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