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BC카드와 IT 전문 기업 이포넷이 지난 27일 TOP 포인트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이포넷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서비스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의 투명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BC카드는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의 결제 시스템 연동, 포인트 기부 등 기부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한, 향후 신사업 개발 협력, 공동 프로모션으로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사업 추진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는 "간편한 결제 프로세스, 카드 포인트 사용 기능을 갖춘 국내 대표 카드사 BC카드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체리는 더욱 많은 기부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포넷은 지난 3월 SK텔레콤, 현대오토에버 등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 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 개최되는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이포넷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