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교육업계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집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신생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부터 학습 습관 형성과 두뇌 발달은 물론, 유아 교육에 필요한 부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공간까지 범위를 넓혀 주요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들을 집중 공략 중이다.
교원구몬, 영유아 두뇌발달 '브레인쏙쏙' 론칭
교원그룹의 학습지 브랜드 교원구몬은 2일 만 4~6세 유아들의 종합적인 두뇌 발달을 돕는 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브레인쏙쏙’을 새롭게 선보인다.
교원구몬이 유아기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 ‘브레인쏙쏙’ 출시한다. 사진/교원
브레인쏙쏙은 교원구몬의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의사고력 △Activity Skill △운필조작력 3종의 스몰스텝식 워크북과 월 1회 구몬선생님이 방문수업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학습과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가정에서 홈스쿨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매권 학습관리판을 제공한다. 과제를 해결할 때마다 스티커를 붙이고 모든 과제를 해결하면 상장을 부여해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월에 앞서 출시되는 창의·사고력편은 ‘공간지각, 식별, 추리, 표현’의 4가지 영역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각 연령과 수준에 따라 기본권과 심화권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이를 통해 유아기에 두뇌발달을 위해 필요한 기초 지식을 기르고 학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공간지각’ 영역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관찰력을 바탕으로 형태나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유아기는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찰력을 길러줌으로써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룰 수 있다. ‘식별’ 영역은 형태나 성질을 분별하는 능력과 대상을 자세히 살피고, 관찰을 통해 차이점을 파악하는 변별력을 키워준다.
‘추리’ 영역은 유아의 생각과 행동 영역을 넓혀준다. 추리력을 길러줌으로써 수학적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 ‘표현’ 영역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이나 그림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능력을 길러준다. 자유로운 표현과 엉뚱한 상상력도 인정해주면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교원구몬 관계자는 “유아기는 두뇌발달과 창의력 형성에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단순한 지식을 이해 없이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면 문제해결력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레인쏙쏙은 세분화된 4가지 영역을 통해 아이가 균형있는 창의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며 "구몬선생님의 1:1 맞춤 방문관리도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웅진책방,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 출시
웅진씽크빅 어린이 도서 전문 온라인몰 웅진책방은 영유아 통합 발달 전집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을 출시한다.
웅진책방이 선보인 영유아 통합 발달 전집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 사진/웅진씽크빅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은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유아 월령별 성장 과정을 총 5단계로 나눠, 각 단계마다 아이의 오감과 감각·신체·언어·인지·사회정서 5대 성장 발달 영역을 고루 발달 시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를 위한 1단계는 사운드북과 교구를 이용, 다양한 소리와 촉감을 통해 두뇌를 발달시킨다. 7개월~24개월 아기를 위한 2~4단계는 신체발달과 자아 개념을 형성하고 언어 놀이로 감정표현을 유도해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림책과 놀이감을 제공한다. 25개월 이상이라면 5단계 도서와 교구를 이용, 적절한 자극과 흥미를 줘 사고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각 도서 콘텐츠와 재질 역시 눈 여겨 볼 만 하다. 웅진책방은 밀란, 오조, 클라비스 등 유럽 및 아시아 유명 출판사와 협업, 다채로운 삽화와 글로 웅진 베이비 오감튼튼 전권을 구성했다. 또, 책을 장난감처럼 활용하는 아기들에 맞춰 튼튼한 하드 커버, 속지를 적용하고, 물고 빨더라도 안심 할 수 있도록 KC 인증을 받은 재질을 사용해 부모들의 걱정을 덜었다.
웅진책방이 선보인 ‘베이비 오감튼튼’은 유아 월령에 맞춰 성장과 오감 발달을 돕는 45종 도서와 5개의 교구, 부모길잡이책 등 총 51종으로 구성됐다.
웅진책방 관계자는 “아기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아기자기한 콘텐츠와 아기의 공간을 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꾸며주는 교구로 구성했다”라며, “세상과 처음 만나는 아기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에듀, 유아 놀이교육 전문 쇼핑몰 '키플런' 오픈
대교에듀캠프는 유아들을 위한 수업교구, 행사용품, 체험교구 등을 판매하는 유아 놀이교육 전문 쇼핑몰 ‘키플런(KIPLEARN)’을 론칭했다.
대교에듀캠프는 유아 놀이교육 전문 쇼핑몰 '키플런'을 론칭햇다. 사진/대교
‘키플런’은 키즈·플레이·러닝을 함축시킨 브랜드명으로 유아 교육에 필요한 다채로운 교육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이다.
이번 ‘키플런’ 론칭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개정된 누리과정을 반영한 놀이 중심 교육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은 수업 준비물과 비품, 행사용품, 선물 등 모든 상품을 온라인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영상 자료와 세트 상품도 판매해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 운동회나 발표회 등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행사에 필요한 행사 용품과 시즌별 선물, 학용품도 판매해 교육 단체 관계자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다양한 학습 교구를 만나볼 수 있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유아 놀이교육 전문 쇼핑몰은 전인교육기업 대교그룹이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관련 상품을 구성했다”며 “놀이 중심 교육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준비된 유익한 교구들이 유아 교육에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키플런’ 신규 론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선생님,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 모두가 체험해볼 수 있는 샘플킷 이벤트, 키플런 선물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알뜰한 가격에 교육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할인전을 진행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