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사람인HR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구인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관련 상을 휩쓸었다.
사람인은 지난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아이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아이어워즈 시상식. 사진/사람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아이어워즈 시상식은 웹어워드코리아와 스마트앱어워드로 나뉜다.올 한 해 동안 새롭게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500명으로 이뤄진 평가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UI디자인·기술·콘텐츠·서비스·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람인은 웹어워드코리아에서 정보서비스부문 통합 대상과 모바일웹서비스부문 취업 정보서비스분야 대상, 스마트앱어워드에서는 정보서비스부문 취업정보분야 대상과 교육·문화부문 전문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해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올해 사람인은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채용 공고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을 개선해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해당 공고와 비슷한 추천 채용 공고까지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의 주요 정보를 한 페이지에 배치하도록 ‘기업 정보뷰’를 개편하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PC뿐 아니라 모바일에도 최적화함으로써 구직자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하도록 사용성을 높였다.
사람인 큐레이션. 사진/사람인 사이트 캡처
서비스 내 콘텐츠 강화에도 힘썼다. 특정한 테마의 공고를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채용관’은 구직자가 관심있을 만한 테마와 공고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구직 활동을 위한 필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자체 개발한 ‘사람인 인적성 검사’는 구직자의 적성 및 개인별 성향 파악을 도울 뿐 아니라 적합한 직무와 공고까지 추천해준다.
특히, 최근 론칭한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모의면접 앱 ‘아이엠그라운드’는 그간 사람인이 축적한 빅데이터와 AI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면접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출시 2개월 만에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는 “서비스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개인화·지능화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구인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효율적으로 선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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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