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전국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점차 그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에 위치한 비 구름대가 남동진함에 따라 비는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낮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전라, 경남, 제주 10~30mm △서울·경기, 충북, 경북 내륙,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5~10mm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5mm 미만이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8.6도, 인천 9.4도, 수원 8.6도, 춘천 4.5도, 강릉 13.1도, 청주 6.5도, 대전 5.8도, 전주 9.7도, 광주 8도, 제주 14.2도, 대구 3.4도, 부산 9.9도, 울산 5.8도, 창원 5.9도 등이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어린이들이 할아버지와 함께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올라간 8~16도로 분포하겠다. 낮까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겠다.
.PNG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