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이우찬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세청에서 800억원대 과세 통보를 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비덴트는 지난 27일 공시에서 "빗썸홀딩스의 자회사인 빗썸코리아가 국세청으로부터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와 관련해 약 803억원(지방세 포함)의 세금이 부과될 것을 지난달 25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빗썸코리아는 이번 국세청 과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과세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가운데 빗썸에 대한 이번 과세를 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는 빗썸의 최대 주주인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사다.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