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 SNS톺아보기

진행: 최기철 부장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30일 뉴스토마토<뉴스리듬, SNS톺아보기>에서는 공지영 작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탤런트 이수민의 SNS를 살펴봤습니다. 

 

지난 29일 공지영 작가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공 작가는 유 이사장과 김어준이 출연하는 알릴레오 영상을 함께 업로드했습니다. 공 작가는 "처음으로 비판한다"라며 검찰을 두둔하며 조 장관 가족의 고통을 비웃고 속된 말을 써가며 낄낄 거릴 일입니까"라고 올렸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를 두고 "공 작가가 (친문세력) 프레임에 빠져 자신과 조국 가족을 동일시하게 된 것"이라며 "조국이 사소한 실수의 대가로 부당하게 몰락한 오이디푸스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 가문의 몰락을 보며 공포와 연민의 감정을 느꼈을텐데, 유시민이 킬킬거리며 비극적 감정의 무드를 깨뜨려 격분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30일 오후6시 예정된 공수처법 표결을 앞두고 임은정 부장검사가 조속한 통과를 기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단일안상의 공수처는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를 근절시키기에 역부족이라 너무도 아쉽지만 공수처법으로 검찰이 수사와 감찰을 해야할 직무를 유기하거나, 상급자가 직권을 남용하여 하급 주임검사의 수사와 감찰을 막을 경우, 공수처에서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어 검찰이 노골적으로 은폐하지는 못하겠다 싶어 아쉬운 대로 조속한 통과과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탤런트 이수민의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욕설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수민 측은 욕설 게시물을 올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수민은 지난해에도 비공개 계정이 유포돼 곤혹을 치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공개 계정 글인 만큼 지나친 사생활 관심이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