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부산경남연수원에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 1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창원 스마트공장 배움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창원 스마트공장배움터는 드론 제조라인을 갖추고 있어, 3D프린팅을 활용한 부품 제작부터 조립, 기능검사, 완제품 출하까지 드론 생산의 전 과정의 실습이 가능하다.
또한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5G통신·IoT기술 바탕 원격 모니터링 및 진단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업 부흥’을 위해 2022년까지 스마트제조분야 전문인력 6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중진공은 지난 2017년 안산 스마트공장배움터를 시작으로 올해 창원과 전주에 배움터를 개소하는 등 전국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 배움터를 통해 중진공은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남지역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조정권 이사장 직무대행은 “스마트공장은 제조업 불황 극복의 대안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스마트공장 추진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진공 창원 스마트공장배움터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이 돼 지역산업 부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