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이연제약이 지난해 매출액 13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연제약은 1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316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7%, 221%씩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344% 증가한 60억원이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원료, 제네릭, 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케미칼 사업 부문의 시장 커버리지와 영업망 확대 전략에 따른 지속적 실적 성장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연제약은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도 공시했다. 이연제약은 지난해 헬릭스미스 지분 매각 차익 발생에 따른 이익의 주주 환원으로 1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를 제외한 2010년 상장 후 평균 배당금은 200원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