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케미 자신감 ‘법정물의 종합선물세트’ (종합)

'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입력 : 2020-02-21 오후 6:21:3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주지훈과 김혜수가 '하이에나'에서 최강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제작발표회가 22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이 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주지훈이 참석했다.
 
하이에나는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명실상부 충무로 퀸 김혜수와 쌍천만 배우 주지훈, 그리고 스타 PD 장태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은 설레고 두렵고 처음 연출을 시작할 때 느낌이다. 법정 멜로물을 표방한 캐릭터물이다예고나 포스터에서 보이는 느낌이 독특한 색을 가진 드라마고 설명했다.
 
국내 복귀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대본이 특별했다. 특히 1부 엔딩 장면을 보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변호사물인 줄 알았는데 뭔가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 사로잡혔다고 했다. 또한 김혜수와 주지훈에 대해 만나보기 힘든 배우와 일할 기회이지 않나.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사진/SBS
 
 
김혜수는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이후 4년 여 만에 하이에나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극 중 변호사 장금자 역할을 맡았다. 김혜수는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의 변주를 꼽았다. 그는 일단 대본을 재미있게 봤다. 대본 속에 있는 캐릭터가 변주가 많이 가능해 만들어 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변호사이지만 정금자라는 캐릭터가 변호사의 옷을 입고 있다는 식으로 접근했다. 모든 것의 경계에서 정의가 가능한 인물이다법정 멜로물을 표방한 캐릭터 물이라고 하셨는데 정극과 코미디 사이 등 여러 가지 것들이 수위의 선을 넘으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극 중 법조계 엘리트 윤희재 역할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주지훈은 출연 이유에 대해 김혜수 선배님이라니 맘마미아. 꼭 기회를 잡아야겠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혜수는 주지훈의 외적인 매력과 아이디어에 대해 칭찬을 했다. 그러자 주지훈은 정말 열정 만수르시다. 사실 정말 저도 약체인데 선배님의 에너지와 기를 받아서 촬영하게 됐다고 했다.
 
주지훈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일단 전문적인 이야기를 담으면서도 무겁지 않게 치킨 혹은 감자튀김을 드시면서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으면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재미있게 즐겨 주시고 호흡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사진/SBS
 
 
김혜수는 하이에나관전포인트에 대해 관전포인트가 많다. 그럼에도 딱 꼬집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케미라며 기조나 근본이 다른 변호사들이 캐릭터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유발하는지, 각자 맡게 되는 사건도 의외의 재미일 것 같다. 볼수록 캐릭터에 동화되면서 다채롭게 빠져들지 않을까고 기대했다.
 
장태유 감독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와우입니다두 분의 오랜 경력과 이런 것들로 인해 나오는 것도 있고 서로 맞아야 한다고 하지 않나. 그런 것들이 좀 맞는 것 같다. 어려운 신도 같이 해서 해결점을 찾게 된다고 했다. 더불어 김혜수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주지훈의 센스. 두 사람의 케미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하이에나2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PD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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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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