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지금은 지켜볼 때…목표가 '하향'-미래에셋대우

입력 : 2020-02-24 오전 8:33:47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4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액 기록 후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9% 하향한 1만4600원으로 조정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5.8% 줄어든 141억원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에 ToF 및 안테나 납품이 되고 있지만 카메라 모듈은 채택이 안된 것으로 파악돼 아쉽다"고 평가했다.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신규 스마트폰 모델에 카메라 모듈이 채택되고 있고, 지문인식 및 센서 등의 부품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급격한 성장 후 성장통은 불가피하다"며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기능 개선은 지속될 것이고 신사업에 대한 성과도 점차 나오고 있어 지금은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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