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바른미래당 출신 무소속 임재훈 의원이 24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 바른미래당 출신으로는 이찬열·김중로·이동섭 의원에 이어 네 번째다.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임 의원은 지난 18일 다른 비례대표 8명과 함께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셀프 제명' 형식으로 처리되면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탈당했다. 임 의원은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 출신으로 국민의당 창당 때 사무부총장으로 합류했다. 2018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오세정 현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로 옮기자 의원직을 승계받아 사무총장을 맡았다.
임 의원은 그동안 4·15 총선에서 경기 안양 동안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안양 동안을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단수공천을 받아 안양 동안갑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임재훈 의원이 지난해 10월 광주 북구 전남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남대 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