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1.9%의 시청률로 출발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9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검사내전’의 최종회 시청률 4.208%보다 2% 가량 하락한 수치다.
이날 첫 방송된 ‘날찾아’는 마치 책 한 권을 읽는 듯한 느낌의 서정성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드라마는 고즈넉한 북현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대사들이 곳곳에서 감성을 자극했다. 목해원(박민영 분)과 임은섭(서강준 분)은 미묘하게 변화하는 남녀의 감정을 전했다. 몽글몽글 피어 오르는 설렘에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서정 멜로가 시청자들을 반겼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는 1부 19.4%, 2부 23.7%를 기록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부는 시청률 5.1%, MBC 예능 프로그램 ‘배철수 잼’은 2.4%의 시청률을 보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 서강준.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