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월화 드라마 ‘방법’이 성동일과 정지소의 마지막 게임으로 최종회다운 압도적인 공포를 예고한다.
tvN 월화드라마 ‘방법’ 측은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17일 ‘악귀 공동체’ 성동일(진종현 역), 정지소(백소진 역)의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전면전을 공개해 섬뜩한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의 맞대결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공포로 보는 이의 심장을 조인다. 특히 최후의 방법을 펼치는 정지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다시 성동일과 마주한 정지소는 엄습하는 두려움에도 강렬한 저주의 힘으로 맞서고 있다.
그의 결연한 눈빛에서 단 하나의 목표를 성공시키려는 절실한 심정이 엿보인다. 반면 평온하고 담담하게 의식을 행하는 성동일은 흰 의상과 상반되는 다크 아우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폭주 시킨다.
그런 가운데 연상호 작가는 앞서 진행된 매체 인터뷰에서 “12화의 대규모 굿 장면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수많은 무속인들을 등에 엎은 ‘악귀’ 성동일과 ‘소녀 방법사’ 백소진의 맞대결이 드라마 전체의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상승시켰다.
덧붙여 tvN ‘방법’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저주의 공포가 펼쳐진다”며 “시작부터 차원이 달랐던 만큼 최종회다운 폭발적인 몰입감이 대미를 장식한다. 매회 무엇을 상상하든 역대급을 경신했던 ‘방법’다운 최종장을 기대해도 좋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장르물의 신기원을 작성했다”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방법’ 최종회는 1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방법 성동일 조민수 엄지원 정지소.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