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산소마스크 등 치료가 필요한 중증 단계 이상 입원 환자가 82명으로 나타났다.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1팀장은 18일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증 이상 단계는 82명"이라며 "중증단계는 24명, 위중단계는 58명"이라고 밝혔다.
집단감염 위험성도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다. 곽 팀장은 "집단시설을 통한 전파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조기검사 등의 조치를 좀더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전국적으로 80.2%는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는 19.8%였다.
18일 한 요양병원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