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이미지스는 전날보다 550원(6.86%) 오른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스는 전날 기술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타법인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스는 "사업다각화 및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수익창출로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반도체 팹리스업체 엠진의 지분 126만6000주(약 7억6000만원 규모)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미지스는 일본계 투자 펀드인 자프코 아시아 테크놀로지 펀드(JAFCO ASIA Technology Fund Ⅲ)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신주 9만5000주를 발행해 구주인수 방식의 스왑(주식교환) 거래를 통해 엠진의 지분 47.5%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된다.
JAFCO ASIA Technology Fund Ⅲ 등이 보유하는 이미지스의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김정철 이미지스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목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양사의 핵심기술을 통해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스마트폰 시장은 물론 3차원(3D)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