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수입 절반에 긴축재정 돌입

‘아내의 맛’ 화요 예능 시청률 1위 ‘최고 시청률 9.5%’

입력 : 2020-04-08 오전 8:11:3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이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아내의 맛의 시청률은 전국 집계 기준 8.6%. 분당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와 마마의가장의 무게가 공개됐다. 함소원은 6년간 꼼꼼하게 써온 가계부를 보면서 최근 줄어든 수입에 깊은 한숨을 쏟아낸 후, 거실로 향해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진화의 중국 공장 가동 중단으로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 심각성을 진화와 중국 마마에게 브리핑한 함소원은 냉장고 문을 여는 시간 단축, 외식 금지, 물 사용 절제 등 절약 체제를 선포했고, 진화에게 주특기인 중국어 과외까지 제안했다.
 
잠잠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진화는 함소원이 마마와 홈쇼핑 스케줄에 나서자 분노를 터트리며 조명 켜기를 실시했지만, 한국어로 중국어 과외 전단지를 만드는가 하면, 과외 광고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가장으로서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함소원의 지인을 통해 진화는 동대문 원단 가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원단 운반, 정리, 자르기, 샘플 제작 등을 거듭하면서 노동의 값진 맛을 느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아내의 맛’ 함소원.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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