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日증시, 수출주 주도로 시원한 반등

입력 : 2010-06-03 오후 3:26:27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출연: 하나대투증권 유새롬연구원
 
Q. 오늘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
 
-> 아시아증시 일제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 지표와 지난달 차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오늘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특징이 있었던 나라와 그 흐름 짚어 주시죠
 
-> 일본증시는 3달래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미국 지표 개선과 엔화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시장 전문가들은 하토야마 총리의 사임으로 정국 혼란이 예상됐지만 후임총리로 거론되는 간 나오토 재무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보도되며 시장의 우려도 수그러들고 있다고 분석한 점도 투심을 자극하며 지수는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Q. 그 외 아시아 국가 동향 살펴주시죠
 
-> 중국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전 중 부동산과 은행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및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전환한 상황입니다.
 
 
대만과 홍콩 역시 오름세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특히 대만은 기술주 중심으로 지수 상승세가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TSMC가 2% 가까이 상승하며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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