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최강희가 자신만의 소확행과 좌우명을 전했다.
4월 26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우새’에서 최강희는 가장 행복할 때를 묻는 질문에 “분리수거 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버리는 걸 못 보겠다. 날 잡고 집안 정리를 할 때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강희는 오민석에 대해 “’추리의 여왕2’에 같이 출연했다. 하지만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다. 내가 먼저 말을 못 시켜서 그런지 못 친해졌다”고 했다. 더불어 ‘추리의 여왕2’에서 함께 연기한 권상우에 대해 “지금도 연락을 한다. 드라마 끝나고도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옛날에 스쿠터 타다가 재작년에 2종 소형을 따서 바이크를 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미우새’에 출연 중인 이들 중 함께 바이크를 타고 싶은 인물로 이태성을 꼽았다. 그는 “김종국은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태성 어머니는 “태성이가 요새 스쿠터를 하나 샀다. 같이 타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을 잘 몰라서 그런다. 사실 아들은 여자들한테 잔소리를 별로 안 한다”고 아들 김종국을 대변했다.
이날 방송된 ‘미우새’에서 오민석은 절친 윤박을 찾아가 자취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윤박은 "내가 29살 때 독립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30살 되기 전에 혼자 살아 보기가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반대 많이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불편하다. 다시 못 돌아갈 거 같다”고 덧붙였다.
미우새 최강희 윤박 오민석.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