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오민석이 영화 ‘기생충’을 연상케 하는 캥거루 아들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NEW남의새끼'로 배우 오민석이 등장했다.
오민석은 오전 11시 알람 소리를 듣고 퉁퉁 부은 얼굴로 밥을 먹어야겠다고 자연스럽게 옆 집으로 향했다. 그가 향한 옆 집은 다름 아닌 엄마의 집이다.
캥거루 아들 오민석은 엄마와 독립된 공간에 함께 사는 캥거루 하우스에 살고 있다. 엄마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빨래도 엄마의 집에서 해결했다. 그런 오민석의 캥거루 하우스를 배우 조달환이 찾았다.
조달환은 자신의 집이 아닌 또 다른 집에 등장하는 오민석의 모습에 당황했다. 오민석은 “나갔다 들어오면 집이 다 정리가 되어 있다. 빨래도 어머니가 해준다”고 웃었다. 조달환은 오민석의 라이프에 “양아치다. 이건 기생충이다”고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또한 “아무 것도 안하고 얹혀 있는 거다. 기생하고 있다”고 했다.
때마침 TV에서 영화 ‘기생충’의 광고가 등장하자 오민석은 “나한테 하는 이야기 같다”고 했다. 조달환은 “형이 기생충이지”라고 말해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