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내정했다. 이르면 15일 공식임명된다.
유연상 대통령경호처 차장 사진/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유 신임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처 공채로 들어와 28여년을 경호처에서 근무한 경호전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해 대통령 경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내부조직의 혁신과 환경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경호제도 및 경호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신임 경호처장은 1966년생으로 전북 고창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도시과학대학원 석사를 받았다. 대통령경호처 공채 3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 경호부장, 감사관, 경비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호처 차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