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재 국내증시는 단기 반등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는 시점으로 위험을 회피하기 보다는 관리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8일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이 높아지긴 했지만 현재는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단기 반등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위험을 회피하기 보다는 관리하는 차원에서 증시에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주요 아시아 증시는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장 중 낙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금번 악재의 영향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며 "국내증시 내부적으로는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추가적인 반등시도에 대한 기대감도 남겨두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선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위험대비 주가기대수익률이 높은 섹터나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가의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섹터는 통신, IT, 소재 섹터로 압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SK텔레콤(017670),
한섬(020000),
영원무역(111770),
LG상사(001120),
하이닉스(000660),
강원랜드(035250),
텔레칩스(054450),
풍산(103140),
삼성전자(005930),
대웅제약(069620),
세아베스틸(001430),
한화케미칼(009830),
KT(030200),
LG(003550),
카프로(006380) 등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