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국 사업소서 태양광 발전

입력 : 2010-06-08 오전 11:00: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EPCO(한국전력(015760)공사)가 오는 2011년까지 45억원을 투자해 전 사업소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마련한다.
 
8일 한전은 2011년까지 전 사업소에 총 615킬로와트(kW) 태양광발전 설비를 보급하기 위해 45억원을 투자하는 '사옥 태양광발전 설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소 여건에 따라 대용량(20∼30kW)과 소용량(3∼5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옥상과 주차장·자전거보관 캐노피·야외 휴게공간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본사 사옥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한전측은 "태양광발전 설비 확충을 통해 연간 817메가와트(MWh)의 전력사용을 줄이고 400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효과를 기대한다"며 "본사 이전지역인 전남 나주 사옥의 경우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치로 연간 사용량의 10% 이상인 1200 MWh 이상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KEPCO 태양광발전 설치 사례
<자료 = 한국전력>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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