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유진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면서 과거 턴어라운드 시기의 주가 급등 경험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유선 재판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특히 SK텔레콤 유통망을 통한 가입자 비중이 지난해 말 25% 수준에서 현재는 40% 이상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52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6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3분기에는 당기순이익 기준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과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시기에 SK브로드밴드 주가의 급상승 경험을 감안할 때 2분기부터 시
작되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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