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랜드’가 참가자와 스태프 낙상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5일 엠넷 측에 따르면 ‘아이랜드’ 촬영 도중 이동식 무대에서 스태프 1명과 출연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스태프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출연자는 골절상을 입어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엠넷 관계자는 “사고 이후 현장에 안전 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 강화 조치는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데뷔 준비생의 경우 치료 및 회복 과정을 모두 지원했으며 소속사와 협의해 회복 이후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 중이다.
보안서약서 작성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프로그램 내용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통상적으로 작성하는 보안서약서였다. 사고를 쉬쉬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이랜드’는 엠넷과 박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 론칭 프로그램이다. 총괄 프로듀싱은 방시혁이 맡았다. 가수 지코와 비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아이랜드 공식입장. 사진/Mnet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