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일만에 다시 50명대 진입, 추가 사망자 전무(종합)

지역발생 31명·해외유입 20명, 누적 확진자 1만2535명
추가 사망자 없어…완치율 87.5%·치명률 2.25%

입력 : 2020-06-24 오전 10:42:28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20일 이후 4일만에 다시 50명대를 넘어섰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2535명으로 전날 대비 5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수가 50명대를 넘어선 건 지난 20일 67명을 기록한 이후 4일 만이다.
 
추가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 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대전 8명, 경기 7명, 인천 3명, 부산 2명, 대구 2명, 울산 2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순이다. 검역과정 확진자는 12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2명 추가돼 총 1만930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7.2%이다.
 
추가 사망자가 없었다. 누적 사망자는 281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24%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81%, 여성 1.82%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5.23%, 70대 9.69%, 60대 2.53%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03명, 경북 1386명, 서울 1241명, 경기 1137명, 인천 333명, 충남 162명, 부산 152명, 경남 133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대전 94명, 충북 62명, 강원 63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33명, 전북 25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20만8597명이다. 이 중 117만581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2만24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북구청 공무원과 자율방역단원들이 지난 23일 북구 일곡동 모 PC방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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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