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험판매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의류/잡화/생활용품 위주로 판매가 증가해 보험판매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고도 추가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취급고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19% 증가한 5141억원, 18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TV/인터넷/카탈로그 부문이 각각 15%/20%/17% 증가하는 등 전 부문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할 전망"이라며 "실적우려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