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남동발전(KOEN)은 ‘KOEN 경제 활성화 추진단’의 상반기 활동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가량의 경제활성화 효과와 8000여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경제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어 공공분야 투자비 조기집행 및 선결재·선구매를 통한 내수보완 등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해왔다.
특히 연간 투자비 총액의 69%를 상반기 중 조기집행하고 주요 계약대상자에게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상반기 약 8700억원의 예산을 신속 집행했다.
남동발전은 공공자금 시중유입에 따른 경제효과를 나타내는 재정승수와 고용유발계수를 근거로 상반기 조기집행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8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추진단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계약제도를 개선, 계약 행정일수를 대폭 단축하고 중소기업에 직접인건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비롯한 각 사업장 인근 식당에 선결제를 시행해 지역경제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고용을 유지토록 지원했다.
아울러 나눔펀드 등 사회공헌 예산 약 20여억원을 조기 집행해 사회취약계층도 지원했다.
한국남동발전(KOEN)은 ‘KOEN 경제 활성화 추진단’의 상반기 활동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가량의 경제활성화 효과와 8000여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 발족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남동발전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