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명대로 내려온 건 지난 6월 22일 17명 이후 38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4269명으로 전날 대비 1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은 11명, 국내발생 7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경기 4명, 서울 3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3명 추가돼 총 1만3132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2.0%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300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0%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47%, 여성 1.80%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4.79%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39명, 서울 1592명, 경기 1536명, 경북 1399명, 인천 383명, 광주 204명, 충남 189명, 부산 171명, 대전 166명, 경남 159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충북 73명, 강원 72명, 울산 59명, 세종 50명, 전북 39명, 전남 38명, 제주 26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1174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155만6215명이다. 이 중 152만292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1만901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