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중부권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통제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초과하면서 이날 오전 5시30분쯤부터 동부간선도로 교통이 통제 범위에 들어갔다.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부터 통제됐으며, 또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이 차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집을 나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시민에게 안내했다. 경기 의정부 역시 오전 6시25분 동부간선도로를 우회해달라는 대시민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달 23일 월릉교 인근 통제된 동부간선도로의 모습.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