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시장이 횡보하거나 하락할 때는 배당주 수익률이 좋아진다며 6월 중간배당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제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7일 "배당주는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이 올라가고, 높아진 배당수익률의 매력에 자금이 몰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본차익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배당주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받으면서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자본손실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중간배당을 주는 기업은 펀더멘탈이 좋다"며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하고 싶은 투자자 입장에서 중간배당은 좋은 매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기말배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각돼 배당락 우려도 생각만큼 크지 않고, 지금 매수하게 되면 중간배당을 받게 됨으로써 수익률을 조금 더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커버리지 종목내 중간배당 예상내역
<자료 :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