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박주민 후보는 "강한 정당을 만들어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시대를 교체하는 진짜 싸움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검찰 등 권력 기관 개혁, 언론 제도 개선, 일하는 국회 만들기 등을 국민과 소통하면서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며 "당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면 어떤 공격과 저항에도 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대 교체 과제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 문제의 해결 △산업 구조 개편 △교육 정책 재편 △저부담 저복지 국가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꼽았다.
이어 "어떤 때보다 정치가 필요한 때"라며 "300만 당원과 국민이 함께 가는 우리 당을 통해 시대 교체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강한 정당을 만들어내자"며 "당원 권리를 강화하고 소통을 더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정당 뉴딜 통해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9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민주당 유튜브 '씀' 캡처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