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브로커리지의 의미있는 변화를 통한 리테일 역량강화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우리투자증권이 리테일 역량 강화에 힘을 쏟으면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급속히 증가하면서 지난 해 3분기(10~12월) 6.4%에서 4분기(1~3월)에 7.4%로 늘었다.
원재웅 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우리투자증권이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력직 중심으로의 인력확충이 오프라인 시장점유율을 증가시키고 있고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인 온라인 TX 마케팅이 적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브로커리지 강화전략으로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년대비 40.7% 증가한 40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하반기에도 브로커 인력 확충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 연구원은 "5만명까지 증가한 고액자산가 대부분이 오프라인 고객으로, 점진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평균 수수료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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