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진성 명불허전 완벽 라이브 ‘역대급 무대로 감동’

입력 : 2020-09-03 오전 10:53: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진성이 SBS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 애절한 무대로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진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존경하는 선배의 곡으로 조용필의대전 부르스를 선곡, “나하고 색깔이 잘 맞는 것 같고, 가수로서 마음에 와닿은 곡이다. 꼭 여러분에게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힌 후 무대를 꾸몄다.
 
진성은 특유의 애달픈 미성과 노련미 넘치는 파워풀 보이스로 무대를 단숨에 압도한 것은 물론, 한 음절 한 음절 진정성을 녹인 열창으로 노래의 감성을 한껏 배가시키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무대를 마친 진성은랜선 관객 몇 분은 제 생일을 아시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뗀 후오늘 양력으로 생일이다. 박수 한 번 허벌나게 주십쇼라며 너스레를 떨어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은 무명 시절을 함께 견뎌낸 의남매이자 절친 김용임과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윤수일과 최진희의찻잔의 이별을 선곡한 두 사람은 명불허전 가창력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 컬래버 무대를 완성했다.
 
진성이 출연하는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밤 9 SBS에서 방송되며, 오는 9일부터 무대도, 이름도 잃은 무명 가수들에게 무대와 이름을 찾아 주는 초대형 프로젝트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트롯신이 떴다’ 진성.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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