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005930) 광주공장 근무자들이 단체로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공장 1·2·3공장 급식소에서 점심 식사를 한 61명이 설사·두드러기·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이 가운데 1명은 미열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들이 무풍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광주시 보건당국은 조리원을 포함해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들에 대해서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