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1.3% 상승 마감하며 2400 문턱까지 왔다. 외국인 투자자이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53포인트(1.33%) 오른 2395.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01.78까지 오르며 2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반도체 중심 종목 위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다"며 "그동안 상승이 컸던 종목군을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가운데 개별 이슈(IPO)에 기댄 테마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등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9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가 1341억원, 9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8%), 전기·전자(3.17%), 화학(1.89%), 제조업(1.85%) 등은 크게 올랐으나 종이·목재(-0.77%), 건설업(-0.62%)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85%) 상승한 874.1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1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0원(0.24%) 오른 1188.30에 거래를 마쳤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53포인트(1.33%) 오른 2395.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401.78까지 오르며 2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