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블랙핑크가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3억뷰를 달성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블랭핑크의 ‘뚜두뚜뚜’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10시15분 유튜브에서 13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13억뷰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세운 최초이자 공개된 지 약 2년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두 달 전 12억뷰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번에 또 한 번 억대뷰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웠다. 10억뷰에서 11억뷰까지 4개월, 11억뷰에서 12억뷰까지 3개월이 걸린데 이어 13억뷰는 이보다 한 달 가까이 시간을 단축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지난 2018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 곡이다. 발매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해당 노래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를 올킬 했으며 미국 빌보드200과 핫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에 이어 ‘Kill this love’까지 10억뷰 이상 달성하며 10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2편을 배출한 유일한 K팝 그룹이기도 하다. 더불어 ‘붐바야’ 뮤직비디오 역시 10억뷰 달성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8일 신곡 ‘Ice cream’을 발매해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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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뚜두뚜두' 13억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