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CJ제일제당이 총 260종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친환경’, ‘실속’, ‘건강’, ‘집밥’을 4대 핵심 키워드로 올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 선물세트’를 비롯해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 흑삼과 유산균 중심의 '건강 선물세트' 등을 선보였다. 내식(內食) 확대 추세에 맞춰 ‘비비고 왕교자’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보다 넓혔다.
특히, ‘친환경 선물세트’ 행보는 올해 더욱 가속이 붙었다. 올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란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2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프리미엄 식용유로 구성한 ‘유러피안 오일 기프트 세트’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트레이부터 겉포장까지 종이만 사용하고, 인쇄도수를 낮춰 잉크 사용량을 줄였다. CJ제일제당 패키지 정책인 3R(Redesign, Recycle, Recover) 전략의 일환이다.
선물세트 규격을 최적화 하고, 모든 선물세트 트레이는 햇반 생산 시 발생되는 용기 부산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또, 부직포 대신 종이 사용량을 늘렸다. 이로써 이번 추석에만 플라스틱 86톤, 이산화탄소 배출량 80톤과 부직포 100만 개 분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설 명절에는 감축 규모를 보다 확대해 친환경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캔햄 카테고리에서 15년 연속 1위인 ‘스팸’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팸 선물세트’는 명절마다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다.
다양한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는 제품 선별과 구성에 보다 각별히 신경 썼다. ‘복합 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3종 이상으로 구성된 ‘최고의 선택’, ‘특별한 선택’ 등 ‘선택’ 시리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용유 선물세트’와 ‘김 선물세트’는 1만원 이하 초저가부터 3만원대 고급 선물세트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지난 추석 출시돼 큰 소비자 호응을 얻은 ‘참진한참기름 세트’는 고소함을 더욱 강화한 '고소함가득 참기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김선물세트'는 주력 제품인 '햇바삭김 5호'를 '비비고 토종김 5호'로 리뉴얼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CJ제일제당의 건강 선물 베스트셀러 ‘한뿌리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흑삼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을 함께 담은 ‘한뿌리 흑삼대보’, 진한 농축액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한뿌리 흑삼정’,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뿌리 흑삼스틱’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번 추석부터 ‘BYO유산균’으로 구성한 건강 선물세트 ‘건강한 선택’을 새롭게 선보였다. 구성품의 핵심인 ‘BYO유산균 20억 생유산균’은 발효 식물에서 직접 배양해 특허 받은 ‘CJLP243’ 유산균으로, 강한 생존력이 특징이다.
집에서 식사나 간식 등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HMR 선물세트도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 기존 상온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린 것과 달리 이번 추석에는 냉동과 냉장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였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CJ 고메 간식차림’부터 ‘비비고 한상차림’까지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테마의 선물세트를 경험할 수 있어 소비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폭 넓은 가격대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활용해 온 가족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