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뇌종양 신약 'OKN-007' 임상 1b상 중간결과 발표

지트리비앤티는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제3회 중추신경 항암제 신약개발 컨퍼런스'에서 뇌종양(교모세포종) 치료제 신약 'OKN-007'의 임상 1b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오클라호마 의과대학, 유타대학의 헌츠맨 암연구소와 공동 발표한 이번 임상결과에서 총 18명의 재발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용량 투여군에서도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 약과 연관된 부작용 보고도 없었으며, 무진행생존율(PFS)과 전체생존율(OS)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현지 뇌종양신약 개발 자회사인 '오블라토'를 통해 추가 임상 시험을 계획 및 진행하고 있다. 특히 뇌종양의 현재 1차 표준 치료법인 항암제 테모달에 OKN-007을 병용 투여하는 임상을 지난 9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미 3명의 피험자에게 투여 중이다.  지트리는 OKN-007의 테모달 병행요법이 테모달 단독치료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해 뇌종양 표준치료제로 인정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복용 편의성과 투여횟수 증가를 통한 뇌종양 치료효과 향상을 위해 글로벌 제형개발사와 공동으로 OKN-007의 경구용 제형도 개발 진행 중이다. 경구용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또 다른 임상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월처방액 60억 돌파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필두로 한 관련 라인업이 월처방액 6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등 4개 품목이 지난달 61억8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R&D투자를 지속하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최초의 카나브 패밀리인 카나브플러스를 발매한 뒤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늘려왔다.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라인업 가치를 증명해 온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카나브 패밀리는 국내에서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명의 환자와 80편의 논문을 통해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 9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8 세계고혈압학회(ISH)'에서는 단독 심포지엄을 통해 카나브와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멕시코 및 러시아에서도 현지 허가 임상을 통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최근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임상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늘어나고 있지만, 총 80편의 임상 논문과 약 4만여례의 대규모 임상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신약은 카나브 패밀리가 유일하다. 보령제약은 이 같은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카나브패밀리를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나브는 지난 7월 싱가포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발매되며 중남미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장까지 처방국가를 확대했다. 조만간 러시아에서도 발매되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기반으로 한 고혈압 3제 복합제를 비롯해 고혈압·고지혈증 2제·3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2제 복합제 등 라인업 확대를 위해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필두로 한 관련 라인업이 월처방액 6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보령제약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