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홍콩에서 HMC투자증권 홍콩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북경사무소에 이어 두 번째 해외사무소를 오픈, 아시아 주요 금융허브에 해외 비즈니스망을 갖추게 됐다.
◇ 24일 HMC투자증권 홍콩사무소 오픈행사에 제갈걸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최광해 홍콩총영사관 기획재정관(왼쪽 2번째), 오용석 금융감독원 실장(왼쪽 4번째) 등 내•외빈 참석인사들을 모시고 축하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HMC투자증권 홍콩사무소는 현지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 네트워크 형성, 홍콩 등 동남아시아의 금융·실물시장 정보수집, Pre-IPO 투자 등 자산운용과 IB 비즈니스 기회 탐색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콩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HMC투자증권은 기업금융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가 결합돼 시너지가 본격화될 경우 HMC투자증권의 해외 비즈니스가 급격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갈걸 사장을 비롯, 홍콩총영사관 최광해 기획재정관, 오용석 금융감독원 실장 등 한국과 홍콩 양국의 금융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