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번째 실속형 스마트폰 ‘LG52’ 출시

전작보다 성능과 디자인 업그레이드해 제품 경쟁력 높여

입력 : 2020-10-25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Q시리즈 다섯 번째 제품인 ‘LG Q52’를 출시한다. 실속형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이 LG Q52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28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Q5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3만원이다. 색상은 실키 화이트, 실키 레드 등 두 가지다. 
 
LG전자는 전작 LG Q51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도입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LG Q52는 전작보다 큰 6.6형 대화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 화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20: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했다.
 
고급스러운 음향 재생을 위해 콘텐츠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도 지원한다. 인공지능 사운드는 영화감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특히 유용하다.
 
신제품 후면에는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4개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됐다. 특히 4800만 화소의 표준 카메라가 탑재돼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또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추가돼 후면 쿼드 카메라를 사용하면 초광각부터 접사까지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G Q52는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이외에도 후면에는 LG 벨벳과 같은 프리미엄폰에 적용된 광학패턴이 사용됐다. 이를 통해 빛의 양과 조명의 종류에 따라 색상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또 지문, 스크래치, 미끄럼 등에 강한 무광 소재가 사용돼 사용자가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갖췄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 고온 습도, 진동, 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가성비 높은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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