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My리포트’ 이용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론칭 후 6개월 만의 성과이다.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리포트' 이용 고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신한카드
마이리포트는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소비 생활을 정확하게 진단해주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은행, 증권, 보험, 연금 등과 관련한 130여개의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연동해 소비 및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신한카드만의 자동화 알고리즘으로 카테고리·기간·유형별로 분석한 소비 내역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놓치기 쉬운 정기 월납 현황, 신용도 변동을 알려주는 알림톡 기능 등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개별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넘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 전략 컨설팅 진행, 데이터 전문 인력 채용, 업계 최초 투자자문업 등록 및 투자자문 서비스 준비 등 발 빠르게 대응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와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고객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