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조달청,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중소기업 판매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들과 1대 1로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공동으로 '2010년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중앙회에는 "이번 행사가 연간 80조원을 상회하는 정부 등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판매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및 중소기업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제품의 구매확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함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중앙회는 "중소기업에게는 촉진대회가 우수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공공기관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