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어제 89명에 이어 하루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이송한 뒤 구급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만7427명으로 전날대비 14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발생은 118명, 해외발생은 25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54명, 경기 23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 79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인천·광주·충북·경북 각각 2명씩, 대전이 1명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8명 추가돼 총 2만4968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1.04%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47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74%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270만2880명이다. 이 중 264만98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564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