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066570)가 리조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LG 클로이 로봇을 도입하며 비대면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LG 클로이 홈로봇은 곤지암리조트 투숙객의 체크아웃과 차량등록 등을 돕는다. 고객이 LG 클로이 홈로봇으로 셀프 체크아웃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 5대의 LG 클로이 로봇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브봇 3대와, 홈로봇 2대가 해당된다.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은 곤지암리조트의 중앙 로비와 레스토랑에 각각 1대씩 있다. 중앙 로비에 있는 서브봇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사탕 등을 나눠주며 반겨준다.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면 테이블까지 음식을 서빙하거나 식사가 끝난 테이블의 그릇들을 퇴식구로 운반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고객이 룸서비스를 요청하면 필요한 비품을 객실로 배송한다. LG 클로이 홈로봇은 투숙객의 체크아웃과 차량등록 등을 돕는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식음료(F&B) 등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